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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경제학 관점에서 바라본 공유지의 비극

by 어흥~ 2023. 12. 3.

 

 

 

공유지의 비극이란

 

공유지 비극은 주로 공유되는 자원을 개인이 남용하거나 과잉 이용하여 고갈되거나 파괴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이는 주로 공유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가 부재하거나 기능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비극적인 자원 관리

 

비극적인 자원 관리란 주로 공유되는 자원이나 공공재가 효율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개별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추구하여 고갈되거나 파괴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는 주로 자원의 소유나 사용이 개인이나 공동체에게 개별적으로 부여되지 않고 공유되는 경우에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1) 과잉 이용과 고갈: 공유 자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각자가 자원을 남용하거나 과잉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원의 고갈과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외부성: 자원 이용자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을 외부에 떠넘기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어떤 강가에 폐기물을 버린다면 이는 강물을 사용하는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자원 관리의 부족: 공유 자원이나 공공재는 일반적으로 모두의 이익을 고려하여 관리되어야 하지만, 이를 위한 효과적인 제도나 규제가 부재하거나 기능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4) 무차별적 사용과 오용: 공유 자원의 무차별적 사용이나 오용은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를 방해하며, 이는 그 자원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주로 자원의 공유성과 개인의 이기주의 사이에서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관리 및 규제,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력적인 접근 방식, 그리고 지역 사회의 참여와 교육이 필요합니다.

 

 

2. 트래지디

 

트래지디는 주로 생태학과 환경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Tragedy of the Commons의 약어입니다. 이는 공유 자원이나 공유 지역에서 각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자원이 파괴되거나 고갈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트래지디는 영국의 경제학자인 게렛 하딘의 논문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의 이론은 개인의 이기심이 공유 자원에 대한 지속 가능한 관리를 방해하는 것으로서, 개인의 행동이 전체 자원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이론적으로, 공유 자원은 누구에게나 개별적으로 소유되지 않고 여럿이 공동으로 이용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각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원을 지나치게 이용하거나 남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원의 고갈이나 파괴로 이어져 전체의 이익을 해치게 됩니다.트래지디는 주로 물과 공기 같은 공유 자원 뿐만 아니라, 땅, 숲, 물고기 자원과 같은 자연자원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각각의 이용자가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하여 자원을 남용하거나 오용함으로써 자원의 파괴나 고갈을 초래할 수 있다는 개념을 설명합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규제와 관리, 공유 자원을 이용하는 이들의 협력과 상호 의존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이 필요합니다.

 

 

3. 경제적 외부성

 

경제적 외부성(Externalities)은 경제 활동의 결과가 시장에 포함되지 않고 외부적으로 발생하는 영향을 가리키는 경제학 용어입니다. 이는 특정한 시장 거래의 주체가 아닌 제3자에게 양적이거나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긍정적 외부성 (Positive Externality): 양적인 또는 질적인 효과가 외부에 양도되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의 효과는 그 교육을 받은 개인 이외의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이 지불하는 비용 이상의 사회적 이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부정적 외부성 (Negative Externality): 경제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이 외부로 전이되는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 환경 오염이나 공해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는 시장 거래 주체가 대비하지 않은 외부의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경제적 외부성은 자유시장에서 시장 메커니즘이 완벽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외부성은 시장 가격이 경제적 결과를 완전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경제적 효율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나 규제 기구는 외부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합니다. 이는 세금, 보조금, 규제, 페널티 등의 방법을 통해 외부성을 내재화하여 사회적 효용을 극대화하고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4. 자역사회와 충돌

 

경제학에서 지역사회와의 충돌은 여러 측면에서 이해되고 분석됩니다. 이는 지역 내부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충돌과 외부 요인에서 비롯된 충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자원 충돌: 지역 내에서 자원에 대한 경쟁이 발생할 때 경제적 충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토지, 물, 에너지, 인프라 등의 자원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 간의 갈등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물의 사용 권리를 놓고 농부와 도시주민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환경 충돌: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로 인해 경제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기 오염, 수질 오염, 폐기물 처리 등으로 인한 지역사회 간의 갈등을 포함합니다.

3) 인프라 및 경제 발전 충돌: 지역사회 내에서의 인프라 건설 또는 경제 발전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 간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도로, 항구, 산업단지 등의 건설로 인해 발생하는 공간적 충돌과 경제 발전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 충돌을 의미합니다.

4) 외부 요인에서 비롯된 충돌: 지역사회가 외부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때도 경제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변화, 국가 간의 갈등, 자연 재해 등이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면서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이러한 충돌은 자원 배분, 정책 결정, 규제, 협상 등을 통해 해결되려고 합니다. 이는 각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과 대화를 통해 균형을 맞추고, 지역사회의 경제적 이익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정리

 

공유지의 비극을 정리하자면, 위에서 제시한 사례처럼 공유지의 비극은 우리사회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영향들을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유 자원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와 규제, 협력적인 접근 방식,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을 위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책임감과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에 대한 인식과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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